남양주시, '펀그라운드 수동' 10월 개관

<사진설명=‘펀그라운드 수동'이미지>
<사진설명=‘펀그라운드 수동'이미지>

(남양주=국제뉴스) 임병권 기자 = 남양주시는 수동면 입석리 457번지에 조성 중인 청소년 전용공간 ‘펀그라운드 수동’이 공정률 40%를 넘기며, 오는 10월 개관을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펀그라운드 수동은 지역 내 유휴공간(舊 작은도서관)을 활용해 청소년이 자유롭게 머물며 놀고 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특별교부세 8억 원을 포함해 36억 원이 투입됐다.

시설은 지상 2층, 연면적 755㎡ 규모로 조성되며, △휴식공간 △스터디카페 △강의실 △스포츠 및 댄스연습실 △공유주방 △쌈지마당 △하늘마당 등 다양한 기능 공간이 포함된다.

특히, 공간 구성에는 수동지역 청소년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돼 실효성 높은 공간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바탕으로 3세대가 어우러지는 세대통합형 프로그램도 발굴할 예정이며, 인근 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청소년의 배움과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조성을 통해 청소년의 ‘놀권리’와 ‘쉴권리’를 보장하고, 청소년 스스로 문화를 창조하고 향유할 수 있는 자율적 활동 기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펀그라운드 수동은 청소년에게 창의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남은 공사 기간 동안 철저한 안전관리와 일정 준수를 통해 시민들께 적기에 개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조안면의 정약용펀그라운드를 포함해 진접, 진건, 퇴계원, 다산, 오남 등 총 6개소의 펀그라운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별 특성에 맞춘 청소년 공간 확대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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