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중대재해처벌법·노란봉투법 비판 "결정권자 될때 고치겠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14일 오전 경남 진주중앙시장 유세에서 젊은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일자리 대통령, 언제나 낮은 곳에서 서민의 삶을 살피는 민생 대통령,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히고 있다./국민의힘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14일 오전 경남 진주중앙시장 유세에서 젊은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일자리 대통령, 언제나 낮은 곳에서 서민의 삶을 살피는 민생 대통령,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히고 있다./국민의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5일 중소기업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중대재해처벌법, 노란봉투법을 고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협의회 조찬 강연’ 에 참석한 자리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을 소규모 중소기업에 적용하는게 맞느냐”며 “전세계 중소기업 역사에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을 두고 “노동자가 법을 고친건 있었지만 중소기업인들이 ‘직접 고치자, 기업에 안좋은 법이다’라고 지속적으로 말씀한 것은 처음”이라며 “이런 부분은 제 마음 속 깊이 새겨져 있다”고 말했다.

또 노란봉투법에 대해 “헌법에 위배되고 민법상 모든 규정에도 위배된다”며 "제가 결정권자가 될 때 반드시 여러분을 괴롭히지 못하도록 고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중소기업중앙회의 제언 책자를 받으면서 "대통령이 되면 집무실에 놓고 책자에 나오는 내용을 체크하겠다"며 "여러분이 전 세계 시장에서 성공하는 그날까지 늘 여러분을 섬기면서 중소기업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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