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충주 충원고등학교(교장 김수정)는 13일과 1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충원고 과학페어 및 발명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모두가 함께하는 과학 교육, 미래를 여는 창의 탐구'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과학적 기량을 발휘하고 이공계 진로에 대한 탐색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과학 토론 부문은 13일 두 명이 한 팀을 이뤄 과학적 탐구 능력을 바탕으로 말로 표현하는 평가 방식의 토론을 진행해 ▲주제 분석 ▲주장 개요서 작성 ▲발표 ▲질의응답 ▲최종 정리 발언 등 종합적인 사고력과 표현력을 겨루었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융합과학 부문이 실시됐다.
참가 학생들은 주어진 주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학문 영역의 사고를 결합해 컴퓨터를 활용한 기획서와 결과물을 제작했다.
대화형 인공지능과 다양한 디지털 표현 도구를 창의적으로 활용하고 실제 문제해결 과정을 모의하며 미래 교육의 방향성과 연계된 탐구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발명 생각 공모전은 지난 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개인 참가 형식으로 진행 중이며 일상생활 속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모든 출품작은 창의성, 실용성, 경제성을 기준으로 심사되며 결과는 오는 6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특허청의 정보 검색 사이트인 키프리스(KIPRIS)를 활용해 선행 기술 조사를 직접 수행하며 아이디어의 독창성과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과학적 접근을 시도했다.
한편, 충원고등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모두가 참여하는 과학교육 문화의 확산, 탐구 중심의 교육 실현, 이공계 진로 설계를 위한 실제적 경험을 제공했으며 앞으로 학생 중심의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과학교육을 통해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