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경산초등학교, '탄탄숲' 조성 융합형 환경교육 실천

(제공=청주교육지원청)
(제공=청주교육지원청)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 경산초등학교(교장 박미경)는 5월 14일 탄소 순환과 생태계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보급형 환경교육 공간 ‘탄탄숲’을 조성하고 융합형 환경교육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탄탄숲’은 탄소의 순환 개념을 중심으로 생태계 순환, 탄소흡수, 도시 생물 서식지, 먹거리, 소비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합적으로 다루는 교육 공간이자 교구다.

학생들은 이 공간에서 식물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고 퇴비 만들기, 미세생물 생태 탐색, 도시 생물 기록하기 등 다양한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탄소와 생태계가 생활 속에서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몸으로 배우고 있다.

탄탄숲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허현진 교사는 “아이들 스스로 자연을 관찰하고 돌보는 과정을 통해 생태 감수성과 환경 의식을 키워갈 수 있는 소중한 배움터”라고 강조했다.

경산초는 앞으로 탄탄숲을 활용한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이 기후위기와 지속가능성 문제를 감각적으로 이해하고 스스로 실천하는 생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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