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국제뉴스) 백승일 기자 = 충남 서산시가 투자 유치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우송대학교 박정화 대외협력관을 정책특별보좌관으로 13일 위촉했다.
서산시 관계자는 "정책특별보좌관 제도는 시의 주요 정책 추진에 있어 각 분야 민간 전문가의 심도 있는 자문을 구하고, 이를 통해 정책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홍순광 부시장, 그리고 새롭게 위촉된 박정화 우송대 대외협력관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박 협력관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며 기대감을 표했다.
투자 유치 분야 정책특별보좌관으로 위촉된 박정화 우송대 대외협력관은 현재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에서 기업 유치 전문관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베테랑이다.
특히 박 보좌관은 충청남도와 세종시 등에서 기업 및 투자 유치 업무를 총괄하며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아왔으며, 충남도 재직 당시에는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한 ‘투자 유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서산시는 박 보좌관이 보유한 풍부한 투자 유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의 투자 유치 전략 수립 및 실행에 핵심적인 자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보좌관의 임기는 2026년 5월까지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전문성을 갖춘 박정화 정책특별보좌관을 통해 ‘풍요로운 경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투자 유치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역동적인 시정을 펼쳐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박정화 대외협력관의 정책특별보좌관 위촉은 서산시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유치에 얼마나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