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특별교통수단을 운영하는 공기업이 교통약자를 위한 봄맞이 세차 봉사활동 나섰다.
봄맞이 세차 봉사활동 현장/제공=부산시설공단 
공단 사회복지처와 복지관, 세차전문업체 관계자가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

부산시설공단은 최근 교통약자 이동지원에 사용되는 차량을 대상으로 '봄맞이 차량 세차 봉사활동'을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세차업체 '투데이 카워시'의 재능기부로 진행됐으며, 부산 장애인 종합복지관과 동래구장애인복지관에서 운행 중인 교통지원 차량 20여 대를 대상으로 세차가 이뤄졌다.
세차는 부산 시민공원 야외주차장에서 진행좼으며, 차량 청결뿐 아니라 복지관 이용자들의 쾌적한 이동 환경 조성에도 기여했다.
행사 당일에는 공단 사회복지처장, 두리발팀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복지관 관계자, 세차 전문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세차 활동과 더불어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나눴다.

한편 공단은 부산시 특별교통수단 '두리발'을 운영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사업을 통해 총 222대의 차량을 연중무휴 24시간 운행 중이다.
공단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다양한 나들이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장애인의 날 무료 운행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