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부터 시작된 부산가족축제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건강가정지원센터와 구·군 12개 건강가정 및 가족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다. 부산지역 가족 1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5월의 오늘, 온 가족은 빛나!'를 주제로 열린다. 행사 프로그램은 △무대 행사 △가족체험마당 △전시마당 등으로 구성된다.
무대행사에서 사하구가족센터 '꿈꾸는 아오자이 무용단', 동구가족센터 '부산다문화어울림합창단'이 베트남 전통무용공연과 부산찬가 합창공연을 펼친다. 또 가정의 달과 부부의 날을 기념해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가족체험마당에서는 △같이평등 △함께돌봄 △모두포용 등의 가족가치를 주제로 한 3개의 마당에서 30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족전시로 다솜관 다솜갤러리에서 △'우렁 소녀 발차기' 황선애 작가와의 북토크 △'우리가족은 특별해' 가족 그림 전시회가 열린다. 이 외에 사전신청을 통해 △사물인터넷 활용한 4족 보행 강아지 로봇만들기 △가족상담에 참가할 수 있다.
부산 시민공원에서뿐만 아니라, 25일까지 부산 가족축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유쾌한 아빠 육아사진 경연(콘테스트)' △'디어 마이 돌봄 영웅' △'우리 가족이 생각하는 포용은?' 등 12개 가족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또 △ '재잘재잘 소문내기 이벤트' △ '우리 가족이 빛나는 순간' △ '우리가족의 빛나는 가치' 이벤트도 진행된다.
박형준 시장은 "가족이 행복해야 배움이 신나고, 일이 즐겁고, 부산이 행복하다"며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온 가족이 반짝반짝 빛나는 특별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