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적십자봉사회, 가정의 달 맞아 '찾아가는 이불 세탁' 봉사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대한적십자봉사회 경주시협의회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제공=경주시) 거동 불편 어르신들 대상 ‘찾아가는 이불 세탁 봉사활동’에 나선 대한적십자봉사회 경주시협의회
(제공=경주시) 거동 불편 어르신들 대상 ‘찾아가는 이불 세탁 봉사활동’에 나선 대한적십자봉사회 경주시협의회

경주시협의회는 지난 8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가 ‘찾아가는 이불 세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고령의 어르신이나 경로당을 대상으로 이불 70채를 수거한 뒤, 세탁과 건조를 마쳐 다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공=경주시) 거동 불편 어르신들 대상 ‘찾아가는 이불 세탁 봉사활동’에 나선 대한적십자봉사회 경주시협의회
(제공=경주시) 거동 불편 어르신들 대상 ‘찾아가는 이불 세탁 봉사활동’에 나선 대한적십자봉사회 경주시협의회

특히 세탁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고령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활동은 매월 둘째 주 목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이번 활동에는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후원한 이불 건조대 10세트도 투입돼, 더욱 청결하고 효율적인 세탁 지원이 가능했다.

박명진 협의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따뜻한 정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봉사회 경주시협의회는 최근 경북지역 산불 피해 현장에서 급식 지원 봉사에도 참여하는 등 재난구호 활동은 물론,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많이 본 뉴스야

포토 뉴스야

방금 들어온 뉴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