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4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안심 통학로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초등학교 4개교(덕양초, 만덕초, 명진초, 금창초) 인근 어린이 보호구역에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판을 신규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판 설치 모습/제공=북구청

이번 조치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정책의 일환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광고물이 교통사고를 유발하거나, 어린이들을 유해환경에 노출시킬 위험이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북구는 가로등과 전신주 등에 어린이보호구역이 표시된 노란색 방지판을 설치해 불법 광고물 부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까지 어린이보호구역 7곳의 가로등, 전신주 등에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판을 설치해, 유해 불법 광고물로 인한 어린이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거리의 청결을 유지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