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남초등학교, 힘찬 함성과 기운 원도심에 곳곳에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나래팀 이겨라!!! 혜윰팀 이겨라 힘내라!!!"
제주남초등학교 전교생들의 힘찬 응원의 목소리가 이른 오전부터 제주 원도심 곳곳에 울려퍼진다. 응원에 힘입어 선수들을 경기에 최선을 다한다.

지난 2일 소통하고 화합하는 제주남초 운동회가 학교운동장에서 성황리 열렸다.

이날 운동회는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3대가 함께하는 어울림의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제주남초등학교 운동회를 축하하기 위해 제주도의회 정민구 의원과 홍인숙 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본격적인 운동회에 앞서 김진희 교장선생님은 인사말을 통해 "3대가 함께 하는 어울림 자리로 마련한 만큼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경기를 많이 준비했다"며 "승부보다는 즐거운 마음과 상대방을 배려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기대한다"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이어 김 교장은 "더욱이 올해는 1학년이 2학급으로 늘어 더욱 기쁘다"며 "이는 여기에 계신 분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이루어진 결과"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운동회는 화합의 한마당, 부모 화의 경기, 화합의 한마당 2부로 꾸려졌으며 파도타기, 단풍나무 고리던지기, 원탑쌓기 릴레이, 2인3각 색깔천릴레이, 몸빼바지 릴레이, 히든 줄다리기, 청춘은 지금부터 등 다양한 경기로 꾸려졌다.

화창한 날씨와 파란 하늘까지 더해 이번 운동회는 더욱 풍성하고 아이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물하기에 충분했다.

한편 제주남초등학교는 지난 2024년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글로벌역량학교로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역량학교의 영역 중 영어와 골프, 원도심 특화프로그램 발명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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