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1년 대장정 공연 피날레…59회 개최 9만 8천명 동원



가수 이문세가 ‘씨어터 이문세 시즌4’ 국내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오는 6월부터 북미 투어에 나선다.



‘씨어터 이문세 시즌4’는 지난해 3월 전주에서 막을 올려 올해 5월까지 약 1년간 전국 22개 도시에서 총 59회에 걸쳐 공연을 이어왔다. 투어의 대미는 지난 2일과 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앙코르 공연으로 장식됐다.



소속사 케이문에프엔디는 7일 “‘씨어터 이문세 시즌4’는 누적 관객 9만 8000명을 기록하며 한국 대중음악 공연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2년 주기로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이는 이문세의 극장형 공연 시리즈 ‘씨어터 이문세’의 네 번째 시즌이다. 2015년 시작 이후 꾸준히 사랑 받아 온 이문세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매 시즌 참신한 무대 구성과 깊이 있는 연출로 전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왔다. 시즌4는 전 회차 매진이라는 기록과 함께 공연 기간이 연장되며 이문세의 독보적인 흥행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국내 최정상의 콘서트 및 뮤지컬 제작진이 총출동해 섬세한 무대 연출과 극적인 재미, 세련된 시각효과를 구현했다. 여기에 10년 이상 호흡을 맞춘 ‘이문세 밴드’의 노련한 연주와 편곡, 퍼포먼스팀의 에너지가 더해져 극장형 공연 특유의 몰입감과 라이브 콘서트의 생동감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문세의 아날로그 감성과 첨단 기술의 조화가 돋보인 이번 공연은 관객과 평단 모두의 찬사를 받았으며, ‘극장형 콘서트의 정수’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공연 종료 후 이문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씨어터 이문세,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59회 공연, 십만 명 가까운 관객과의 만남… 그 가운데 당신도 계셨지요.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간직하겠습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오는 6월부터는 미국과 캐나다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북미 투어에 돌입한다. 이번 투어는 한국 공연의 감성과 연출력을 해외 무대에서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문세는 1998년 국내 최초의 브랜드 콘서트 ‘독창회’를 시작으로 매 공연마다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며 한국 공연문화의 흐름을 이끌어왔다. 2013년에는 가수들의 ‘꿈의 무대’로 통하던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이문세’ 콘서트를 열어, 그 해 최다 유료 관객을 기록하며 ‘공연의 대가’로서의 명성을 입증했다. 이후에도 그는 매 공연마다 매진을 이어가며, 2024-2025 씨어터 이문세 시즌 4에 이르기까지 기록을 써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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