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국제뉴스) 이운길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김영탁)은 어린이날을 맞아 장기 입원으로 지친 소아 환자들을 위해 세계적인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을 초청, 깜짝 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소아병동 환아들과 보호자만 출입할 수 있는 병원 3층 야외정원에서 안전하게 열렸다. 이은결은 다양한 마술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아이들과 보호자에게 소중한 추억과 웃음을 선사했다.
이은결은 “병원에서 어린이날을 보내야 하는 아이들과 보호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함께 웃고 아픔을 잠시 잊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을 관람한 한 환아 보호자는 “아이가 몸이 안 좋아 계속 울고 힘들어했는데 공연을 보며 활짝 웃는 모습을 보고 큰 위로를 받았다”며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