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친화 환경을 조성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아동의 권리 증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시는 아동 권리 보호 체계 구축과 참여 기반 확대,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아동친화 정책 실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자체 최초 연중 팝업놀이터 운영,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 무장애 통합놀이터 확충, 아동권리교육 확대 등 실질적인 아동 지원 시설과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최근에는 지역 내 균형 있는 아동 복지를 위해 동 지역뿐 아니라 읍면 단위에도 놀이 및 돌봄 시설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아동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아동참여기구 운영에도 힘쓰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표창은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청주시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로서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