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감독 "슈팅 많다고 반드시 골 아니야...변화 필요하다 느껴, 안양전은 반드시 승리"


FC서울 김기동 감독
FC서울 김기동 감독




(MHN 상암, 금윤호 기자) 3연패이자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에 빠진 FC서울 김기동 감독이 아쉬움을 나타내며 대변화를 예고했다.



서울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에0-1로 패했다.



이로써 서울은 4월 한 달 동안 1승도 거두지 못한 데 이어 3연패에 빠지며 9위로 내려앉았다.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실에 나타난 김기동 감독은 "올해 들어 가장 많은 팬들이 오셔서 승리를 안겨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며 "3연패에 빠졌는데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빨리 생각을 정리해서 안양전에서는 반드시 이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FC서울 제시 린가드
FC서울 제시 린가드




김 감독은 "전반에는 상대를 끌어내려고 했는데 백패스가 자주 나와서 그러지 못했고, 후반에는 주도했지만 상대가 내려앉고 높이에서 밀렸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이날 서울은 유효 슈팅 9개를 포함해 전체 슈팅 21개를 기록했지만 득점을 하지 못했고, 최근 수 차례 경기에서도 득점 부진을 겪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슛이 많이 나온다고 무조건 골이 터지는 것은 아니다. 더 고민해서 득점 난조를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정승원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다. 2주 정도 더 있으면 제대로 뛸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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