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보은 회인초등학교(교장 이복례)가 올해 개교 119주년을 맞아 2일 학생회 주관으로 교내에서 뜻깊은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한 가운데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해 학교의 오랜 전통을 스스로 기념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행사는 ▲학교 사료관 탐방 및 학교 역사 관련 퀴즈 대회, ▲축하 공연, 그리고 ▲학교 홍보 동영상 및 학교 모형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학생회장 윤은비(6학년) 학생은 “학교의 역사를 되새기고 앞으로 더 좋은 회인초를 만들어가자는 마음으로 친구들과 힘을 합쳐 준비했다”며, “많은 친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복례 교장은 “오늘 행사는 학생 여러분이 주체가 되어 만들어낸 소중한 결과”라며, “이러한 자기 주도적인 경험이 여러분이 앞으로 삶을 살아가는 데 큰 자산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회인초는 앞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회인초등학교는 내년 120주년을 앞두고 학생 주도 프로젝트와 지역사회 연계 기념사업 등 다양한 계획을 세우며 전통과 미래를 함께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