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는 2일부터 5일까지 알천축구장에서 저학년 유소년을 위한 ‘2025 화랑대기 U10&U9 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제공=경주시) 지난해 화랑대기 U10&U9 축구 페스티벌 
(제공=경주시) 지난해 화랑대기 U10&U9 축구 페스티벌
이번 대회는 전국 82개 팀이 참가해 조별리그 방식으로 열띤 경합을 펼친다.
경주시는 고학년 중심의 기존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U-12, U-11)에 더해, 저학년(U-10, U-9) 선수들의 출전 기회를 확대하고자 2023년부터 별도 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U-10 52개 팀, U-9 30개 팀이 참여하며 명실상부한 전국 규모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기는 6인제 방식으로 전·후반 15분씩 진행되며, 알천축구장 1~4구장을 활용해 펼쳐진다.
또 대한축구협회와 협업한 축구클리닉이 5구장에서 마련돼, 전문 강사진이 포지션별 맞춤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클리닉은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경주시는 초등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체계적 대회 운영을 통해 화랑대기를 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 플랫폼으로 키워가고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와 전문성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대회가 축구를 처음 접하는 저학년 선수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8월 열리는 본 대회도 철저히 준비해 경주시의 유소년 축구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