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남해군보건소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남해군문화센터 옆 풋살장과 보건소 호흡기전담클리닉 건물을 활용해 ‘어린이 감염관리 체험관’을 운영했다.
올해는 특수시책사업인 ‘감염병 안심지역 Blue Print(청사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관내 모든 유치원 및 어린이집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뒤, 5일간 관내 유아 206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구체적으로 △팔꿈치맨(기침예절) △마스크맨(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백신걸(예방접종과 친해지기) △손씻기걸(올바른 손씻기 6단계) △클린맨(표면 소독의 중요성)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주요 감염병 예방을 위한 다섯가지 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안내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 보호복 착용체험 △음압텐트 및 구급차, 장비 체험 △건강히어로 포토존 △쯔쯔가무시 예방교육 △ O,X 퀴즈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같이 진행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알찬 체험형 교육을 제공했다.

체험관에 참여한 담당교사들은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연령의 유아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곽기두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감염병 예방 교육과 프로그램 개발해, 남해군이 감염병 안심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awyer00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