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우븐 시티 '미래형 스마트 도시' 비전 조명

▲국회도서관 사진=고정화기자
▲국회도서관 사진=고정화기자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회도서관은 30일 '최신외국정책정보' 에서 일본 도요타의 우븐 시티(Woven City)를 중심으로 미래형 스마트 도시의 비전을 조명했다.

우븐 시티는 일본 시즈오카현 후지산 기슭에 민간 주도로 건설 중인 스마트 도시로, 2021년 공사를 시작해 2025년 가을부터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약 70ha 규모의 이 도시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최첨단 기술 실증을 위한 공간으로 설계되었으며, 건설비용은 약 1조 8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우븐 시티는 실증실험을 수행하는 기업과 연구기관인 '인벤터즈(Inventors)'와 실증실험에 참여하며 피드백을 제공하는 거주 및 방문자인 '위버즈(Weavers)'로 구성된다.

올가을 약 360명의 이주를 시작으로 장기적으로는 2,000명 이상이 거주할 계획이다.

도요타는 우븐 시티를 통해 자동차산업을 넘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도시에서 창출되는 제품과 서비스 수익의 일부를 로열티로 받는 방식을 염두에 두고 있다.

현은희 국회도서관 의회정보실장은 우븐 시티를 민간기업이 주도하는 스마트 시티의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하며, 정부가 관련 규제를 제거해 민간의 도전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간은 스마트 시티 구축의 과제와 가능성을 탐구하며, 도요타의 우븐 시티가 미래 도시의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에 주목한다.

많이 본 뉴스야

포토 뉴스야

방금 들어온 뉴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