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는 29일 북안면 반정리 아열대 스마트팜 단지에서 ‘아열대작물 창업 교육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제공=영천시) ‘아열대작물 창업 교육과정’ 개강식

이번 교육에는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교육생 28명이 참여해 미래농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아열대작물 창업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진행된다. 이론과 실습 교육, 선도농가 현장 견학, 창업 준비 과정을 포함해 아열대작물 재배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 수업은 팜스빌드 이수천 대표가 ‘온실창업 준비 및 환경제어’를 주제로 창업 과정과 아열대 환경에 맞춘 기술을 강의해 교육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아열대작물 창업 교육이 교육생들의 꿈을 실현하는 발판이 되고, 영천 농업의 밝은 미래를 여는 데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열대농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북안면 반정리 일원에 조성된 아열대 스마트팜 단지는 3만9,531㎡ 규모로, 아열대 온실 4동과 연구관리관, 실습형 임대온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