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이 반곡~금대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공단은 29일 원주시와 반곡~금대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옥외주차장 무료 개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원주시가 관광 활성화 사업을 위해 공공기관과 맺는 첫 번째 협약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유한 옥외주차장(총 201면)을 주말에 시민과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주차 편의가 증진되고 관광객 유입 확대 등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원주시의 지원으로 공단은 주차장 유지관리에 더욱 힘쓸 수 있게 됐고 당초 주차장 건설이 예정되었던 유휴부지는 이전 공공기관의 특성을 살린 홍보 공간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관광자원과 공공산업의 가치를 시민과 방문객에게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영식 광해광업공단 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시설 개방을 넘어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해 실질적으로 협력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원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관광 활성화와 공공의 가치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2021년 원주시와 ‘광물이음길’ 조성 협약을 맺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