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중기위, 산업부·중기부 소관 추경안... "2조 7천억 증액"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 사진=이용우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 사진=이용우기자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철규 위원장은 29일 예산결산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열고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소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수정 의결하며 국가 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강력한 조치를 내놓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제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첨단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46개 사업에 2,687억 9,700만 원을 증액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수출 중소기업의 무역보험 긴급지원을 위한 200억 원 출연, 용인 반도체 특화단지 기반시설 구축비용 지원에 360억 원 증액 등이 포함되었다.

이철규 위원장은 "이번 증액이 산업위기 선제대응과 첨단산업 육성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대내외 위기 극복 및 경영 안정화를 위해 31개 사업에 총 2조 5,131억 8,100만 원을 증액했다.

이 중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지원금은 1조 5,557억 원으로 상향되었고 긴급경영안정자금(융자)에는 1,250억 원이 추가되었다.

또한,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R&D)에 550억 원이 증액되며, AI 스타트업 펀드 신규 조성을 위해 600억 원이 투입된다.

이철규 위원장은 “이번 추경안은 민생안정과 미래 산업 육성 모두를 고려한 조치로 국가 경제 회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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