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앞두고 한국공항공사, 특별교통대책 가동

[사례뉴스=김주연 인턴기자] 5월1일~6일 황금연휴를 맞아 김포·제주 등 전국 14개 공항에 여객 140여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국공항공사가 6일에 걸친 ‘가정의 달 연휴 특별교통대책’ 시행에 나선다.



28일 한국공항공사 집계에 따르면 다음달 1일~6일 전국 14개 공항의 항공편은 8043편이며, 여객은 국내선 105만명, 국제선 35만명 등 140여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측됐다.




김포공항 국내선[출처: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 국내선[출처:한국공항공사]




이번 황금연휴 기간에는 특정일에 혼잡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선의 경우 김포공항 1일, 김해와 제주는 2일이 가장 혼잡하고, 국제선은 김포공항 4~5일, 김해 3일, 제주는 2일에 여객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공항공사는 연휴기간에 혼잡을 최소화하고, 여객편의를 높여 쾌적한 공항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며 이미 공항별 필수시설, 수속시설, 여객서비스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마친 상태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김포공항 1988면, 청주항 1217면, 제주 1100면 등 6047면의 임시주차장을 운영한다. 주차안내 및 도로질서에 직원들을 배치해 불법 주·정차 계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여객이 몰리는 혼잡시간대에 체크인 카운터와 신분확인 검색대를 확대 운영하고, 안내원이 신분검색 대기열에서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절차를 안내하는 등 탑승수속 혼잡완화에도 나선다. 스마트공항 앱과 티맵·네이버를 통해 공항주차장 잔여면수 등 주차 상황을 실시간으로 표출해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공항 셀프체크인[출처:이미지투데이]
공항 셀프체크인[출처:이미지투데이]




카카오톡 채널 ‘물어보안’ 서비스를 통해 기내반입금지물품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바이오패스 이용을 독려할 계획이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나는 공항이용객들이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공항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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