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진짜 반도체법' 추경과 처리 제안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진짜 반도체특별법'을 추경과 함께 통과시킬 것을 더불어민주당에 제안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진짜 반도체특별법'을 추경과 함께 통과시킬 것을 더불어민주당에 제안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호 공약으로 반도체 산업 지원 계획을 발표하며 정부와 국민의힘 몽니로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거짓말을 하는 등 대선 최종 후보 선출 이후 첫 행보부터 허위사실 유포하는 것을 보니 봐뀐 것이 없다"고 비난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며 "국민의힘은 반도체특별법 통과를 누구보다 강력히 주장해 왔고 단순한 지원을 넘어 글로벌 경쟁에 나선 기업들이 불공평한 규제의 굴레를 벗어던질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누누이 강조해 왔다"고 상기시켰다.

이어 "전세계 반도체 기업들 대만 주 70이상 근무, 미국 고강도 근무, 중국은 3교대 24시간 연구체제를 불사한다고 하는데 우기 기업들은 민주당이 만든 획일적인 주52시간 규제에 묶여 뛰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지금 이재명 후보 캠프와 민주당 당직자들은 주 52시간을 준수하고 있느냐"며 "이재명 민주당 세력이 자신들도 지키지 못하는 법을 국민과 기업에 강요하는 것이야말로 위선이며 폭력"이라고 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재명 후보를 향해 "대선을 앞두고 갑자기 '국가의 부는 기업이 창출한다'면서 친기업, 친시장을 외치고 있는데 그 말에 조금이라도 진실이 담겨있다면 '진짜 반도체특별법'을 이번 추경과 함께 통과시킬 것"을 제안했다.

또한 "반도체 산업의 고임금 연구 인력에 한해서 '주 52시간 근로시간 예외' 를 명시한 특별법을 통과시키자"며 "이재명 후보의 답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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