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유원대학교(총장 정현용)는 충북 RISE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 재직자 대상 인생디자인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재직자가 생애주기별 삶의 방향을 점검하고,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일·삶·건강의 균형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11월 6일부터 시작된 교육과정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총 5회차로 운영됐다. 재직자의 근무 여건과 생활 환경을 반영해 야간·현장 중심의 지역 특화 교육으로 설계됐으며, △삶의 가치 탐색 △자기 강점 분석 △중·장기 목표 설정 △변화 대응 및 회복탄력성 강화 등 실천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수료식은 지역별로 진행돼 보은군은 12월 4일, 옥천군은 12월 9일, 영동군은 12월 11일 각각 개최됐다.
백기영 유원대학교 충북 RISE사업단 단장은 "인생디자인 교육은 지역 재직자가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성찰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의 교육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남부 3군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센터장 오미희 교수와 유자혜·이상용 교수는 "이번 교육은 자기 성찰을 통해 직장 생활을 보다 건강하고 지속 가능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된 과정"이라며 "향후 생애전환기와 중·장년 재직자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인생디자인 교육으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유원대학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수요에 기반한 단계별 인생디자인 교육을 확대해, 충북형 평생직업교육 모델 정착에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