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군산의료원은 지난 1일 본관 4층 회의실에서 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채현주)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군산지역 내 아동·청소년 복지기관 종사자와 그 가족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의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현재 150명의 회원기관 종사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군산의료원은 협약을 통해 협의회 직원 및 가족들의 종합적인 건강관리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군산의료원 이용시 감면적용으로 △외래·입원 진료 시 진료비 감면 △종합검진프로그램(10종) 감면 △군산의료원 장례식장 이용 시 본인부담금 감면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의료원은 지역 아동센터 종사자와 가족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협의회는 구성원들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
군산의료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건강한 지역 공동체 조성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협약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병원 홍보와 지역민 신뢰도 제고, 나아가 의료서비스의 직접 향상과 병원 운영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조준필 원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센터 종사자와 가족분들이 더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군산 시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의료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