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주가 7% 급등...이중항제 치료제 '효능 입증'

에이비엘바이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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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31분 기준 에이비엘바이오는 7.72% 상승한 8만 79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이중항체 항암치료제 ‘ABL001’가 임상에서 예상보다 낮은 사망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매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컴퍼스 테라퓨틱스에 따르면, 현재 진행성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ABL001과 파클리탁셀(항암제) 병용요법'의 임상 2·3상에서 당초 예상보다 적은 수의 사망 사례가 발생했다.

ABL001은 신생혈관의 생성과 종양 내 혈관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DLL4’ 및 ‘VEGF-A’ 신호 전달 경로를 동시에 차단하는 이중항체다.

이상훈 대표는 “ABL001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은 파이프라인”이라며 “이번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음 해 하반기 FDA에 ABL001 바이오의약품 허가 신청서(BLA)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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