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남본부(본부장 박용석)는 13일 충남 태안군 고남3리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LPG 시설의 안전확보를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앞 서 연이은 LPG 사고에 따른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공사는 LPG 집단 공급시설 내 타공사 굴착으로 인한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가스안전 종합패키지 사업을 올 해 역점사업으로 준비해 왔다.
이 날 행사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태안군청 관계자, LPG 공급사인 알뜰가스(윤일웅 대표), 마을 이장(조부성)과 고남3리 주민 등이 참가했으며, 공사는 고남3리 이장에게 가스안전 지킴이 위촉장을 수여하고,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매뉴얼 제공과 LPG 공급사와 함께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스안전 교육과 홍보를 하는 한 편, 태안군청 관계자들과 주민들 간 가스안전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청취하는 식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가 종료된 후 공사는 마을 내 가스시설 저장설비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도로의 파손, 재포장에 따른 라인마크 유무 확인과 사고 유발 위해요인 전반에 대한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공사는 이에 그치지 않고 해당 공급시설에서 발견되는 유해인자에 대한 즉각적 안전조치와 지원들을 통해 태안군 고남3리 LPG 집단공급시설 가스안전 종합 패키지 사업을 완수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 박용석 본부장은“충남본부는 산업 현장별로 특화된 안전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사각지대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각고의 노력과 지원으로 공사의 ESG경영방침에 부합한 가스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한 편, 공사는 관할지역 내 총 36개 마을을 대상으로 LPG 집단공급 시설 가스안전 종합 패키지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