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콘서트가 폭발물 설치 신고 여파로 연기됐다.
10일 더보이즈 소속사 원헌드레드 측은 공식 SNS에 “THE BOYZ <THE BLAZE> WORLD TOUR in SEOUL 금일(10일) 공연 시작 시간이 오후 6시로 연기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8월 10일 KSPO DOME(체조경기장) 내부에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되어 경찰서 및 소방서에서 시설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며 “안전 점검으로 인해 안내가 지연된 점 사과드리며, 점검이 완료되어 오후 4시 45분부터 하우스 오픈을 진행한다”밝혔다.
당초 더보이즈는 10일 오후 4시부터 'THE BOYZ 'THE BLAZE' WORLD TOUR in SEOUL'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공연 시작전 올림픽공원 내 한국체육산업개발 측에 '케이스포돔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관객 등 총 300여 명이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인력 70여 명이 출동해 폭발물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