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의료미용학과, 학생 대상 진로 설명회 개최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의 미용 진로설명회 개최 현장<사진제공=경복대학교>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의 미용 진로설명회 개최 현장<사진제공=경복대학교>

(의정부=국제뉴스) 황종식 기자=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는 본교에서 'BTP미용하는사람들' 미용학원 소속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학생 20명이 참석해 의료미용 분야의 진학과 진로 확장 가능성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학교 및 학과 소개를 시작으로, 의료미용학과의 전공 분리 설명, 산업 트렌드 소개, Q&A, 입시 안내 순으로 구성됐다.

설명회에서는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가 2026학년도부터 '성형미용전공'과 '메디컬스킨케어전공'으로 전공을 이원화하여 신입생 50명을 모집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이는 학생 개인의 전공 적성에 맞춘 트랙형 교육으로, 보다 세분화된 맞춤형 커리큘럼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된다. 입학정원은 50명의 구성으로는 정원내 특별전형으로 △일반전형 3명, △일반고 23명, △특성화고 11명, △특기자 2명, △대학자체 1명, △고른기회1 2명, △고른기회2 1명이다. 정원외 특별전형은 △전문대이상졸업자 2명이다.

특히 최근 의료미용 산업에서 보톡스, 필러, 리프팅 등 비수술적 안티에이징 시술의 수요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시술 후 피부 회복과 재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메디컬스킨케어전공의 필요성과 발전 가능성이 집중적으로 소개되었다.

메이크업 전공 학생들에게는 반영구화장을 포함한 메디컬메이크업 분야의 확장성이, 헤어 전공 학생들에게는 모발이식과 두피관리 등의 의료 접목 분야가 새로운 진로 대안으로 제시되었다.

또한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는 1기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25개 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현장 실습부터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연계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성형외과·피부과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실습과 병원 맞춤형 교육을 받고 있다.

2026학년도부터는 입학정원을 50명으로 확대하고, 리팅, 원진, 리엔장, 아이디성형외과 등 국내 대표 성형외과와의 협력을 통해 병원 맞춤형 교육모델도 한층 고도화될 예정이다.

송다해 교수는 "의료미용 산업은 더 이상 수술에 국한되지 않고, 시술과 회복관리를 포함한 통합형 관리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뷰티 전공 학생들이 의료미용학과의 실무 중심 교육을 기반으로 더욱 폭넓은 진로를 설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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