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연 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부담경감크레딧' 지원 사업이 순항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사업은 공과금과 4대 보험료 납부에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 50만 원의 크레딧(디지털 포인트)을 지원하여 소상공인의 고정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부담경감 크레딧 지원 사업은 현재까지 215만 건의 신청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154만 건이 지원 대상 선정을 완료했다. 총 6,033억 원의 크레딧(디지털 포인트)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사업은 1차 추가경정예산에 총 1조 5,660억 원 규모로 편성되었으며, 오는 11월 28일 오후 6시까지 '부담경감크레딧.kr'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 초기 혼잡 방지를 위해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운영한 바 있다. 지급된 크레딧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