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주가 8% 급등...테슬라-삼성전자 맞손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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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30일 오전 11시 26분 기준 삼성SDI는 8.58% 상승한 20만 75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가 테슬라로부터 수십조원 규모의 대형 수주를 따낸 가운데 삼성SDI도 사업 협력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28일 총 22조7648억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공시에서 계약 상대를 밝히지 않았지만 이후 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최고경영자)가 자신의 SNS에 "삼성의 텍사스 대형 신공장은 테슬라 차세대 AI6 칩 생산에 전념하게 될 것"이라며 관련 내용을 공개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016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체 ESS 솔루션인 '테슬라 에너지'에 삼성SDI 배터리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밝혔지만 실제로 공급받고 있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계약으로 삼성SDI의 에너지저장장치용 배터리 공급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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