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제공 : 제천문화예술학교]](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507/3337780_3459502_1933.jpg)
이번 공연에는 배우 안병경이 시아버지 역으로 출연해 가부장적 사고를 드러내며 세대 간 갈등을 표현하고, 배우 백마리가 시어머니로 등장해 고부간의 현실적인 충돌을 사실감 있게 담아낸다. 또한 뮤지컬 배우 윤성경과 가수 겸 배우 주찬이 맞벌이 부부로 출연해 육아와 가사에서 발생하는 역할 갈등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아역으로 출연하는 5세의 이해인은 말한다. “세상에 모든 아이들은 공주이고 왕자랍니다. 예쁘거나 못나거나 영리하지 않아도,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공주이고 왕자랍니다. 아이는 어른들의 눈으로 바라보지 마세요. 우리들이 예쁘게 자랄수 있게 해주세요.” 라고 노래한다. 세상에서 가장 평등한 노래를 하고 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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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를 피아노의 거장 신관웅이 시각장애인 허윤진과 함께연주를 하고 발달장애인이 함께 노래한다.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위한 노래는 그렇게 관객들의 가슴속에 전달될 것이다. 공연은 시부모와의 갈등, 맞벌이 부부의 현실과 부담, 아이의 시선에서 바라본 평등한 세상의 총 3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어진다. 각 섹션의 공연 후에는 성우 이유리의 진행으로 현장 토론이 이어지며, 관객들과 함께 양성평등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구성된다. 이번 작품은 제천문화예술학교가 주최하고, 정옥용 대표가 기획 및 제작하였으며, 연출은 배우 안병경의 아내인 이임기가 맡아 그녀만의 감각적인 연출로 관객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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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화 조명감독의 벽면을 이용한 콘서트의 화려함을 조명으로 장식할 공연은 뮤지컬과 콘서트라는 두개의 장르를 만들어 낼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역 예술단체들과의 협업으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한국장애인부모회 제천지부(대표 김정열),,제천시니어뮤지컬예술단(단장 이신자) 멜시엘밴드(단장 김종숙),,한국생활연극협회 제천지부(지부장 유호동) 등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양성평등 한 사회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묵직한 메시지를 전하는 이번 공연은, 예술을 통한 사회적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