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소현이 결혼을 못한 솔직한 이유를 밝히며, 친한 동료 김숙, 송은이, 박나래를 '연애 훼방꾼'으로 지목해 웃음을 안겼다.
오늘(29일) 방송될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박소현을 비롯해 개그우먼 이은지, 가수 미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역대급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박소현은 "사실 방송은 수단일 뿐, 목적은 오로지 결혼"이라며 폭탄 발언을 했다. 그녀는 "결혼한다면 언제든 방송을 관두고 싶었지만, 남자 보는 눈이 없어서 모두가 말리는 남자만 만났다"고 고백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심지어 누구를 만날 때마다 김숙, 송은이, 박나래에게 보고한다고 밝힌 박소현은 "동생들이 연애 훼방꾼이 되어서 모든 연애를 반대해 결혼이 더 힘들어졌다"고 폭로해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어, 이은지는 남자에게 한 번도 차여본 적이 없다며 백발백중 성공하는 고백 스킬을 전수했다. 그녀가 "단 한 번이면 고백에 성공할 수 있다"고 자부하자 탁재훈이 몹쓸 플러팅을 시도했는데, 이은지는 "카메라 꺼지면 아무 말도 못 한다! 언제, 어디서 그렇게 할 거냐"고 일갈하며 천하의 탁재훈을 쩔쩔매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미주는 연애하면 다 퍼주는 자신의 스타일을 공개하며 "50여 명이 넘는 남자친구의 직장 동료들에게 햄버거를 산 적도 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연애 고수라고 자신감을 내비치는 미주를 탁재훈이 시종일관 놀리자, 미주는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할게"라고 받아치며 예능 대세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박소현, 이은지, 미주와 '돌싱포맨' 멤버들의 솔직하고 유쾌한 토크 케미는 오늘(29일) 밤 10시 40분 방송될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