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유튜버 쯔양과 관광 콘텐츠 제작…K-푸드 세계화 시동

(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상북도가 세계인이 주목하는 한식과 관광을 접목한 융합형 콘텐츠 제작에 시동을 걸었다.

(제공=경북도) 경북요리사 경연대회
(제공=경북도) 경북요리사 경연대회

유튜브 대표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과 함께 ‘경북 K-푸드 챌린지’ 콘텐츠 촬영을 진행하며, 오는 9월 열릴 한식문화페스티벌의 사전 홍보에 나섰다.

촬영은 7월 29일 경주시 라선재에서 진행됐으며, ‘경북 전통주와 어울리는 전요리’를 주제로 사전 모집된 8개 팀이 경북 특산 식재료를 활용한 창의적인 전요리로 요리 대결을 펼쳤다.

(제공=경북도) 경북요리사 심사
(제공=경북도) 경북요리사 심사

현장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쯔양, 일반 평가단 등 5인의 심사위원단이 참여해 요리를 시식하고 심사했다.

쯔양(본명 박정원)은 구독자 수 1,200만 명이 넘는 국내 대표 먹방 유튜버로, 그가 제작하는 콘텐츠를 통해 경북의 음식과 관광명소가 국내외로 알려질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제공=경북도) 경북요리사 경연대회
(제공=경북도) 경북요리사 경연대회

경북도는 이번 콘텐츠를 단순한 먹방이 아닌, 지역 관광 자원과 한식문화를 입체적으로 접목한 전략형 홍보로 기획했다.

특히 이번 시리즈는 10월 경주에서 열릴 ‘2025 APEC 정상회의’와 연계, 경북의 다채로운 관광자원과 K-푸드를 함께 조명하며 지역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제공=경북도) 경북요리사 시상식
(제공=경북도) 경북요리사 시상식

또한 도는 오는 9월 말까지 ▴전통시장 및 향토음식 ▴경북 청년 사장 맛집 등을 주제로 한식문화페스티벌 사전 홍보 콘텐츠를 2~3편 추가로 제작해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집중 홍보에 나선다.

김학홍 부지사는 “한식은 세계와 소통하는 대표적 문화콘텐츠”라며 “쯔양과 함께하는 K-푸드 챌린지가 경북 관광과 한식문화의 매력을 세계에 전하고,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의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9월 27일 경주에서 열리는 ‘2025 한식문화페스티벌 위드(with) 경북’을 통해 ‘K-한식대전’, ‘전통음식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많이 본 뉴스야

포토 뉴스야

방금 들어온 뉴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