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제뉴스) 이운길 손병욱 기자 = 광주시 도척면(면장 고형근)은 지난 7월 26일, 도척면 자율방범대 및 생활안전협의회와 함께 태화산 일대에서 합동 순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여름철 등산객과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자율방범대와 생활안전협의회 회원 등 총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태화산 등산로를 따라 순찰을 실시하고 산길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등 적극적인 정화 활동에 나섰다.
특히, 최근 장마 이후 무성하게 자란 잡초로 인해 등산로 주변 환경이 어지럽혀진 상황에서 제초 작업도 함께 병행하며 자연 생태 보존과 안전 확보에 힘썼다.
도척면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단순한 청소 작업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자연을 돌보고 가꾸는 데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자율방범대와 생활안전협의회의 헌신적인 참여로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협력 모델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고형근 도척면장은 “폭염 속에서도 이웃과 지역을 위한 봉사에 나서준 자율방범대와 생활안전협의회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척면은 앞으로도 태화산을 비롯한 지역 내 자연환경을 꾸준히 관리하고 시민들에게 청정한 힐링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도척면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정기적인 순찰 및 환경정비 일정을 마련해 시민의 안전과 자연보존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행정서비스를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