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이주환 기자) 대한체육회가 2028년까지 국가대표팀과 주요 스포츠 사업을 함께할 공식 후원사 모집에 나섰다.
대한체육회는 29일, 2028년까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팀코리아)과 전국체육대회, 생활체육대축전,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2028 로스앤젤레스 하계올림픽 등 국내외 주요 대회를 아우르는 공식 후원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후원사는 후원금 규모와 범위에 따라 ▲1등급 공식파트너, ▲2등급 공식스폰서, ▲사업별 후원사로 구분되며, 등급에 따라 팀코리아 브랜드와 엠블럼 사용, 선수단 초상권 활용, 대회장 광고 및 홍보, 언론 보도 로고 노출 등 다양한 마케팅 권리를 부여받게 된다.
특히, 공식파트너로 선정된 기업은 국가대표 선수단과의 연계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 향상의 기회를 누릴 수 있으며,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기여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8월 7일 후원사 대상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며, 참가 신청 및 세부 내용은 공식 누리집과 마케팅실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유승민 회장은 "이번 공식 후원사 모집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스포츠를 통해 국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고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함께 기여할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대한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