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어송라이터 HU:MIN(후민)
제주도의 싱어송라이터 HU:MIN(후민)이 제주 고유의 설화를 현대적인 음악 언어로 풀어낸 프로젝트 ‘어떤 섬 이야기’의 모든 곡을 성공적으로 발매했다.
‘어떤 섬 이야기’는 제주 설화를 주제로 한 음악 프로젝트로, 2025년 상반기에 총 3곡의 음원을 발표하고 하반기에는 개인 발표회를 계획하고 있다. 상반기 동안 첫 번째 곡 ‘여명(黎明)’과 두 번째 곡 ‘Python’에 이어 마지막 곡 ‘우리의 낮’까지 총 3곡을 모두 발표했다.
첫 번째 곡 ‘여명(黎明)’은 제주 신화 속 대표 설화인 ‘자청비와 문도령’을 바탕으로 한 HU:MIN의 독창적인 감성과 해석이 담긴 작품이다. 두 번째 곡 ‘Python’은 제주 김녕리의 설화 ‘김녕사굴’을 모티프로 해 매년 곡식을 지켜주는 대가로 사람을 제물로 요구하는 뱀과 이를 처단한 서판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HU:MIN은 이 설화를 뱀의 시선에서 각색해 억울함과 복수심이 뒤섞인 뱀의 감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마지막 곡 ‘우리의 낮’은 제주 비자림 근처의 밭에서 농부의 친구가 요괴 ‘그슨새’에게 홀려 이상 행동을 한다는 설화를 바탕으로 각색한 곡이다. ‘그슨새’는 제주의 민담에서 낮에 활동하는 요괴로, 사람을 홀려 스스로 목을 매달게 만드는 구전 설화의 주인공이다.
HU:MIN은 전곡 발매 후 ‘제주의 설화를 대중음악으로 들으니 신선하고 새롭다’, ‘음악적 스펙트럼이 넓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받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 예정된 발표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본 프로젝트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예술인 창작 지원을 받아 제작됐으며, 올해 하반기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제주도 내 다양한 장소에서 총 3회의 곡 발표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발표회는 HU:MIN의 첫 단독 공연으로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후민 소개
후민은 제주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다. 일렉트로닉 신스와 일렉트릭 기타의 사운드가 어우러진 얼터너티브 락 장르의 음악과 함께 본인의 철학과 사색이 담긴 가사로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본인만의 개성을 담은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하며 음악적 역량을 넓혀 나가고 있다.
출처: 후민
언론연락처: 후민(HUMIN) 오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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