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나♥김태술, '동상이몽2'서 눈물과 감동의 결혼식 현장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배우 박하나와 농구선수 김태술이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 아름다운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하나와 김태술의 감동적인 결혼식 현장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박하나는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의 손을 잡고 입장하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엄마보다 더 엄마라고 부를 수 있는 존재"라는 박하나의 설명처럼, 할머니와 함께 버진로드를 걷는 모습은 하객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박하나의 데뷔 동기인 그룹 노을이 축가를 불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축사 시간에는 김태술의 형과 박하나의 오빠 박상욱이 나섰다. 특히 박하나의 오빠는 "하나야 너의 결혼 소식을 듣고 만감이 교차했어", "하나야 지금까지 잘해왔고 고생했어. 네가 웃는 게 오빠는 제일 행복해"라며 녹록지 않았던 어린 시절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 준 남매의 깊은 유대감을 드러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는 김태술에게도 "누가 뭐래도 하나의 편이 되어주시길"이라고 당부하며 동생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연예계 친정즈로 불리는 양희경은 두 사람이 모든 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 같은 부부가 되기를 바란다는 덕담을 전해 하객들의 공감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김태술은 박하나를 향해 "사랑한다 하나야"라고 힘찬 외침으로 진심을 전했고, 두 사람은 모두의 축하 속에 버진로드를 걸으며 부부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 두 사람이 고민하던 부케는 김태술이 직접 박하나의 친구에게 던져주는 이색적인 장면도 연출됐다.

박하나는 김태술과 "제일 가까운 친구가 되고 싶다. 대화를 자주 나눌 수 있는 친구"라는 이상적인 부부상을 꿈꿨으며, 김태술은 "하나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고 싶다"고 말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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