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사천시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생활 향상을 위해 사천읍 향교뒷산과 정동면 대곡숲 2개소에 최근 ‘황토맨발길’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황토 맨발길은 발바닥 지압 효과는 물론 황토 특유의 흙내음과 촉감을 통해 자연속 치유와 힐링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지난 4월에 착공해 이달 준공됐다. 총연장은 800m이며, 사업비는 2억 원이 투입됐다.
특히 이번에 조성된 맨발길은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아침·저녁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일부 구간에는 쉼터 벤치, 세족장, 황토볼 체험장 등도 설치돼 이용 편의성이 높다.

황토맨발길은 최근 전국적으로 건강걷기 열풍과 자연 친화형 산책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시민편의 중심의 복지형 인프라로 계획됐다.
걷기는 혈액순환 개선, 스트레스 완화, 면역력 향상 등 다양한 건강효과가 입증되며, 많은 시민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황토맨발길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시민 여러분께 건강과 쉼을 선물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힐링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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