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삼성서울병원, 저선량방사선 치료 임상 성과 공유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과 삼성서울병원은 7월 18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저선량방사선 치료연구 성과공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제공=한수원) 저선량방사선 치료연구 성과공유 심포지엄
(제공=한수원) 저선량방사선 치료연구 성과공유 심포지엄

이날 행사에는 국내 방사선 의학 및 생물학 분야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해 저선량방사선을 이용한 난치성 질환 치료 연구 성과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알츠하이머병과 퇴행성관절염을 중심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가 공유됐으며, 해당 연구는 현재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은 다년간 산·학·연 협력체계를 통해 저선량방사선의 인체 영향에 대한 기초 및 전임상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치료 목적의 실용화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이 자리에서는 임상 데이터의 활용 방안, 의료기관과의 협력 확대, 정책적 지원 필요성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특히 방사선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과 국민 신뢰 확보를 위한 전략 수립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봉수 방사선보건원장은 “실용화 연구 확대와 함께 국내외 전문가 네트워크를 지속 강화하겠다”며 “국민들이 저선량방사선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많이 본 뉴스야

포토 뉴스야

방금 들어온 뉴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