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7월 1일자로 경북 경주시 보덕동장으로 부임한 신임 강구식 동장이 첫 공식 행보로 ‘경로당 순회’를 택했다.
(제공=경주시) 경노당 순회 방문에 나선 강구식 동장과 시의원들
강 동장은 폭염이 이어진 7월 10일부터 15일까지, 지역 내 13개 경로당을 직접 돌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시설 안전을 살폈다.
강구식 동장은 냉방기기 가동 상태, 무더위 쉼터 운영 여부, 비상연락체계 등 현장 점검을 꼼꼼히 진행하며 “폭염 속 어르신들의 건강은 행정이 가장 먼저 챙겨야 할 책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온열질환 예방수칙도 일일이 전달하며 “작은 습관이 큰 안전을 만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에는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정종문 경제산업위원장, 한순희 시의원도 함께해 주민 의견을 경청하고, 시설 개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관 소통’의 모습을 보였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이렇게 더운 날 직접 찾아와줘서 고맙다”며 “마을 일에 귀 기울여주는 공무원이 있어 든든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강구식 보덕동장은 “어르신들의 환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직접 발로 뛰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