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우승전망 "선택의 기로"

김서현 (사진=한화이글스SNS)
김서현 (사진=한화이글스SNS)

2025년 KBO 리그에서 한화 이글스의 후반기 우승 전망은 매우 긍정적이다.

2025 시즌 전반기를 1위로 마친 한화 이글스는 7월 16일 현재 52승 33패 2무의 기록으로 2위 LG 트윈스에 4.5게임 차로 앞서 있다. 이는 33년 만에 이룬 쾌거다.

전반기 내내 상위권을 유지하며 꾸준한 전력을 보여줬다. 특히 5월에는 12연승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여주기도 했다.

우선, 투수진의 활약이 눈에 띈다. 코디 폰스와 라이언 와이즈가 에이스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으며, 류현진과 문동주 등 국내 선발진도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한, 마무리 투수 김서현을 필두로 한 불펜진도 안정적이다.

타선에서는 노시환, 채은성, 안치홍 등 중심 타자들이 꾸준히 활약하고 있으며, 젊은 선수들의 성장도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후반기 전망은 강력한 선발진 폰스와 와이즈를 중심으로 한 선발진은 리그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류현진이 복귀로 더욱 강력한 마운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마무리 김서현과 필승조의 활약은 후반기에도 팀의 승리를 지키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타석에서는 주축 타자들이 제 역할을 해주고 있고, 백업 선수들도 언제든 터져줄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어 득점력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는다.

김경문 감독의 리더십은 노련한 경기 운영과 선수단 관리 능력은 후반기에도 한화의 선두 질주를 뒷받침할 중요한 요소다.

물론, 후반기에는 부상, 주전 선수들의 체력 저하, 다른 팀들의 전력 보강 등 여러 변수가 존재한다. 특히, 2위권 팀들의 거센 추격이 예상되기 때문에 한화가 현재의 페이스를 얼마나 유지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하지만 한화는 이미 전반기 우승을 통해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 100%, 정규시즌 우승 확률 71.4%를 달성한 만큼, 매우 유리한 위치에 있다. 현재의 전력과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2025시즌 프로야구에서 한화 이글스의 정규시즌 우승은 충분히 현실적인 목표로 보인다.

리베라토 플로리얼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리베라토, 플로리얼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마지막으로 선택의 기로에 선 한화이글스는 외국인 타자 선택의 기로에 섰다.

기존 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28)의 부상 복귀가 임박, 빈자리를 메우기위해 6주 계약한 루이스 리베라토(30)가 맹활약하면서 고민에 빠졌다. 7월 25일 계약 종료되는 리베라토의 계약연장인지, 플로리얼을 선택인지, 한화이글스의 후반기 최대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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