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시의회 김병창 의원(국민의힘, 다선거구, 가흥1동·가흥2동)은 7월 15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소년 교통복지를 위한 정책 도입을 촉구해 지역사회 관심을 모았다.
특히 농촌 및 외곽지역 청소년들이 장거리 통학으로 높은 교통비 부담을 겪고 있으며, 도시 내 청소년들 또한 문화·교육시설 접근을 위해 반복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현실을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 전용 교통카드’ 도입과 보편지원 방식의 교통비 지원사업을 제안하고, 학교 밖 청소년 등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보편적 교통복지 확대를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국·도비 보조금 확보와 함께 교육청과의 협력,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한 제도적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단순한 교통비 지원을 넘어 학생 중심의 버스 노선 개편, 정류장 위치 재조정 등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김병창 의원은 “청소년 교통복지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아이들이 걱정 없이 학교에 다니고, 더 멀리 꿈꿀 수 있는 영주를 만들기 위한 교통복지 실현에 모든 행정력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날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