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X정모 ‘20세기보이즈’, 앙코르 콘서트서 록 에너지 폭발



밴드 20세기보이즈(이혁, 정모)가 무더위를 날려버릴 강렬한 사운드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대학로를 뜨겁게 달궜다.



14일 소속사 타키엘 레코즈에 따르면, 20세기보이즈는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에스에이 홀(SA Hall)에서 ‘데뷔 앙코르 콘서트(20TH CENTURY BOY’Z: DEBUT ENCORE CONCERT)’를 개최했다.이번 공연은 지난 5월 열린 데뷔 콘서트의 앙코르 무대로, 전석 스탠딩으로 진행돼 공연 내내 무대와 객석이 경계 없이 하나가 되는 특별한 순간들을 연출했다.



폭염 속에서도 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은 더위에 굴하지 않고 노래에 맞춰 헤드 뱅잉을 하거나 리듬에 몸을 맡기며 점프하는 등 공연을 만끽했다. 이혁과 정모 역시 이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화답하듯 시원한 고음과 강렬한 기타 사운드로 록의 진정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무더위마저 잊게 만드는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 20세기보이즈는 헤비메탈부터 감성적인 어쿠스틱까지 폭넓은 세트리스트로 공연장 분위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며 관객들을 매료했다. 특히 '비와 당신', '파도', '서머 타임' 등 한여름 정취에 어울리는 곡들을 특별히 선곡해 관객들과 깊이 있는 호흡을 나누었으며, 미발표곡 '에너지'와 '너드'를 최초로 공개해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선물을 안겼다.





공연을 마친 후 20세기보이즈는 "더운 날씨에도 공연장까지 찾아와 주신 모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이 소중하고 특별한 순간들이 여러분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아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더욱 좋은 음악과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세기보이즈는 노라조 출신 이혁과 트랙스 정모가 결성한 2인조 록 밴드로, 지난 5월 데뷔 앨범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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