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금산군 금강 상류에서 물놀이하다 실종된 20대 4명이 모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9일 경찰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19분께 천내면 금강 상류에서 일행이 "화장실에 갔다와보니 친구 4명이 사라졌다"고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당국은 구조보트, 드론 등 장비 37대와 대원 등 135명을 투입, 심정지 상태의 20대 4명을 발견 후 병원으로 옮겼다.
하지만 이들 중 3명이 사망판정을 받았다. 물놀이 당시 구명조끼는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