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구례군이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24일까지 지역 내 물놀이장 2곳을 무료 운영한다.
개장하는 시설은 구례읍 '섬진강 수달생태공원 물놀이장'과 산동면 '나들이 워터파크'로, 모두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시설과 안전요원을 갖추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섬진강 수달생태공원 물놀이장은 지난해 6천여 명이 방문한 대표 여름 명소로, 올해도 시설 정비와 수질 소독, 위생관리 등을 마친 뒤 개장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지에 위치한 ‘나들이 워터파크’는 약 1,545㎡ 규모로, 1일 1,000명 이상 수용이 가능하다. 반달곰 테마로 구성된 물놀이기구 26종과 샤워실, 화장실, 피크닉 테이블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50분 운영·10분 휴식을 기준으로 하루 7회 가동된다. 군은 두 물놀이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기본 수칙을 안내해 사고 예방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용 대상은 구례군민은 물론 관광객 누구나 가능하며,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 동반 시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