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국제뉴스) 김선환 기자 = 창원시는 취약계층의 생계지원과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대내외 경제위기 상황에서 생계와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지원과 고용 안정화를 위해 하반기에는 총 27억 원(공공근로사업 20억 원,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7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237개 세부사업 683명에 대한 공공일자리를 제공하여 민간 일자리로 이동하기까지 한시적으로 최소한의 소득을 보전해 주고 자립 기반을 확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내서자전거도로 환경정비, 성호문화센터 운영지원, 장천동 전망쉼터 환경정비 및 의창구 시가지 낙엽 재활용 사업 등 10개 신규사업 25명을 새롭게 모집한다.
근무 조건은 주 20시간 근무하며, 임금은 최저임금 10,030원을 기준으로 책정한 월급과 간식비, 주·월차 수당을 지급하며, 그 외 근무 조건은 근로기준법 및 자체 사업 지침을 적용한다.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7월 7일부터 11일까지 25개 사업장에 178명을 모집하며, 공공근로사업은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212개 사업장에 505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본인이 직접 방문 신청하여야 하며, 참여기간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이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하반기 공공일자리근로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참여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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