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0%대를 돌파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7월 4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국정평가) 및 1003명(정당지지도)을 대상으로 100% 무선 RDD 자동응답 전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2.4%p 상승한 62.1%(‘매우 잘하고 있다’ 51.7%, ‘잘하는 편이다’ 10.4%)를 기록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31.4%(‘매우 잘못하고 있다’ 23.6%, ‘잘못하는 편이다’ 7.8%)로 2.2%p 하락했으며, 잘모르겠다는 6.5%였다.
연령대별로는 20대를 제외한 모든 층에서 과반 이상 지지를 받았고, 지역별로도 전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과반을 넘겼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3.8%, 국민의힘 28.8%를 나타냈다. 개혁신당은 3.2%,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0.6%이다. 기타정당은 2.9%고, 무당층은 7.5%였다.
이번 조사는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국정평가) 및 1003명(정당지지도)을 대상으로 100% 무선 RDD 자동응답 전화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각각 6.5%와 6.4%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국정평가), ±3.1%포인트(정당지지도)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