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청년 취업 희망 콘서트' 성료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북구는 최근 북구문화예술회관 2층 공연장에서 '청년 취업 희망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청년 취업 희망 콘서트' 모습/제공=북구청
'청년 취업 희망 콘서트' 모습/제공=북구청

이번 행사는 글로벌기업 및 국내 대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북구 청년들을 위해 마련된 취업 맞춤형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160여 명이 참여하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콘서트에는 Amazon, IBM, Nike, Johnson&Johnson, LG전자, 삼성SDI, 쿠팡 등 국내외 굴지의 기업에서 근무 중인 현직자 17명이 멘토로 참여했다. 이들은 참가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전략과 기업 문화, 직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전달했다.

행사는 △2025 글로벌 취업 트렌드 특강 △공개 모의면접 △대기업 이력서·자소서 작성법 △직무 패널 토크쇼 △소그룹 멘토링 등 총 5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특히 소그룹 멘토링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멘토들과 자유롭게 질문하고 소통하며, 실무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는 맞춤형 멘토링이 이뤄졌다.

행사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행사 내용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93%로 나타났고, 재참여 의사를 묻는 항목에는 94%가 '참여 의향이 있다'고 답해 프로그램의 효과성과 필요성을 입증했다.

참가 청년들은 "실제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 현직자들의 생생한 경험을 들을 수 있어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 "막연했던 진로에 대한 방향을 세우는 계기가 됐다"는 등의 긍정적인 후기를 남겼다.

한편 북구는 하반기에는 부산·경남 지역 유망 강소기업과 함께하는 취업 멘토링 콘서트를 준비할 예정이며, 다양한 산업군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질적 취업 연계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많이 본 뉴스야

포토 뉴스야

방금 들어온 뉴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