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친환경자동차 충전구역내 화재경보 겸용 단속시스템 3곳 구축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 영도구가 불법 주차 민원이 빈번한 공공시설 주차장 3곳(구청사, 영도마리노 오토캠핑장, 태종대유원지)에 자동 단속기 11대를 지난 6월 말 설치 완료했다.

이는 친환경자동차(전기자동차 등) 충전구역 내 불법 주차와 충전 중 화재 사고 증가로 인한 지역 주민 간 주차 갈등과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이뤄진 조치다.

친환경자동차 충전구역 내 화재경보 겸용 단속시스템/제공=영도구청
친환경자동차 충전구역 내 화재경보 겸용 단속시스템/제공=영도구청

이번에 설치된 자동 단속기는 전기차 충전구역 내 일반 차량의 불법 주·정차를 감시해 친환경차 운전자들이 원활하게 충전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충전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에 대비해, 화재경보시스템도 함께 구축해 구민의 안전을 한층 강화했다.

영도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에 발맞춰, 충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효율적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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